황금의 연인(Diva, 1981) 감상 후기
황금의 연인(Diva, 1981)은 한마디로 ‘감각적인 영화’였어요. 단순히 이야기를 따라가는 게 아니라, 색감, 음악, 시선, 움직임—all 감각으로 체험하게 되는 영화예요. 프랑스 누벨바그의 세련된 연출이 80년대 스타일과 만나 굉장히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더라고요. 서스펜스와 로망, 예술과 범죄, 순수함과 욕망이 동시에 공존하는 이 영화는 ‘누구에게 추천하느냐’보다, ‘직접 봐야만 아는 느낌’이 있다고 말하고 싶어요.줄거리, 간단히 정리해볼게요파리에서 우편배달원으로 일하는 줄스는 오페라 가수 신시아 호킨스의 열렬한 팬이에요. 그녀는 라이브 공연 녹음을 절대 허락하지 않기로 유명하지만, 줄스는 몰래 그녀의 공연을 녹음하게 되죠. 같은 시점, 다른 인물이 마피아의 범죄를 폭로하는 테이프를 숨기게 되면..
2025. 4. 30.